솔직히 저는 플랫폼 규제를 통상 문제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쿠팡 이슈면 그냥 공정거래 문제겠거니 했는데, 뉴스를 보다가 정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직접 워싱턴DC에 날아가 구글·애플·AWS·퀄컴을 만났다는 대목에서 뭔가 달라졌다는 걸 직감했습니다. 디지털 정책 하나가 미국 의회와 무역 협상 테이블 위에 올라가 있다는 것, 25살 대학생 입장에서도 그냥 넘기기 어려운 뉴스였습니다.디지털 규제가 통상 갈등이 된 배경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행정부, 의회, 업계 주요 인사 10여 명과 잇따라 면담했습니다. 목적은 하나였습니다. "한국의 디지털 법·정책은 미국 기업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제가 처음 이 ..
경제
2026. 7. 25.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