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뉴스를 보다 보면 HBM이나 GPU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저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인도 푸네에 HVAC 생산기지를 가동했다는 소식을 보고 잠깐 멈칫했습니다. 반도체 기업이 왜 냉난방공조 설비를 인도에서 직접 만드는 걸까, 하고요. 읽어보니 이건 단순한 가전 사업 확장이 아니었습니다. AI 데이터센터가 커질수록 그 안을 식혀줄 인프라도 함께 커져야 한다는,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인 이야기였습니다.AI 인프라, 칩 바깥의 전쟁이 시작됐다AI 관련 소식을 접할 때마다 늘 반도체, 서버, 전력 이야기가 중심이었는데, 솔직히 공조 장비가 이렇게 전면에 등장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당연한 흐름입니다. AI 모델을 학습하거나 추론하는 과정에서 GPU와 AI 가속기는 엄청난 열을 발생시킵니다. 이 열을..
경제
2026. 8. 13.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