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스탠퍼드·MIT·UC버클리 박사급 인재 100여 명을 직접 만났습니다. 뉴스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채용 설명회치고 규모가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EO부터 CTO, CHO까지 한자리에 모인 걸 보고서야 이게 단순한 채용 행사가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 피지컬 AI, 모빌리티, AI 데이터센터 냉각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LG전자가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그리고 과연 그 그림이 현실이 될 수 있을지 제 시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인재 경쟁: CEO가 직접 샌프란시스코에 간 이유저도 처음엔 "대기업 채용 행사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류재철 CEO가 자신의 커리어를 직접 소개했다는 부분에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기계공학 전공으로 엔지니어 입사 후 사업부장, 사..
AI 뉴스를 보다 보면 늘 같은 이름들이 등장합니다. 챗GPT, 엔비디아, HBM 반도체. 그런데 얼마 전 제가 스크롤을 멈추게 만든 기사가 있었습니다. 산업용 데이터 인프라 스타트업이 기업가치 1000억 원을 인정받으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모델도 아니고, GPU도 아니고, 데이터를 만드는 회사가 주목받는다는 게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AI 경쟁의 다음 무대가 어디인지, 이번 뉴스가 꽤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디지털 트윈과 합성데이터, 왜 지금 주목받는가솔직히 처음에는 '디지털 트윈'이라는 단어가 좀 낯설었습니다. 제가 직접 찾아보고 나서야 그 개념이 와닿았는데,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란 실제 공장이나 설비를 가상 공간에 1:1로 복제해 구현하는 기술입니다...